형용할수 없는 기분.

누군가로부터 느끼는 편안함. 어떻게 얻는건지.... 아니. 얻는것이라고 생각한적은 없다. 그저, 편안한 사람이 있을뿐이라고 생각했을뿐. 다만, 나처럼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란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생각뿐.

하지만, 편안함이란. 물론 상대방이 편안하게 해주어야겠지만. 나 자신이 얻어내는것이라는걸. 이제는 안다랄까나... 진짜 편안함이란.. 그런거라고.

굳이 글로 써서 단정짓고 싶지 않은, 말할수 없는 이 감정.

뭐든지 할수 있을것만 같다.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내게 이런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니까. 소중한 사람이니까..

by 천의무봉 | 2008/09/14 23:13 | LovE iS.. | 트랙백 | 덧글(1)

why so serious?

모든게 네 뜻대로 되고있잖아. 그런데 왜?

- 아니.. 그냥.. 나는 지금 어디 서있는지..

괜찮아. 너 잘하고 있어. 대체 뭐가 널 그렇게 힘들게해?

- 내가. 내가 날 힘들게해. 날 너무 사랑하지만. 그게 싫어질때도 있어. 미운모습을 사랑하다보면, 때론 증오하게 되는것처럼.

... 심각하게 고민하지마. 그런 고민엔 끝도, 답도 없어.

- 항상 그렇지. 넌 항상 그렇게 뭐든지 다 알고 있다는듯 말을하지. 정작 자신은 모르면서.

누구나가 다 그런거야.

- 난 그러고싶지 않아. 누구나가 그렇다면 나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아.

지금 네 고민이 나쁘다는건 아니야. 하지만 그건 조금 나중에 해도 괜찮아. 지금은 달려갈때잖아?

- 아니. 때론 앞으로 가고있어도 어딘가로 삐뚤어질때가 있어.

하나하나 말해봐.. 그럼 조금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 자유로와졌지만, 그 자유가 날 구속하는 느낌.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노력자체를 이해할수 없음. 대체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특별해지고 싶어서? 자유로와지고 싶어서? 내 노력은 무의미해. 항상 거짓으로 도배되어있는 내 가면들. 이제는, 내 진심마저도 다 거짓으로 도배되어있어.

그건 니가 결정하는게 아니야. 너를 보는 타인의 눈이 결정하는거야. 네가 진심을 말한다면, 그들이 거짓인지 진심인지 판단해줄테니까.

- 누가? 그들은 누구야? 항상 내 주위를 맴도는 사람? 내 안에 들어오지 않고 맴도는 사람?

그들이 네 진심을 모른다 한들. 그건 네가 마음을 열지 않는거잖아. 알고있잖아?

- 아니. 내 마음속엔, 다른 사람은 상상조차할수 없는 괴물로 가득해. 그걸 열면, 그걸 솔직하게 표현하면, 다른 사람을 상처입히기만해. 아쉽지만. 내 주위엔 그런 괴물들을 보듬어줄수 있는 누군가는 없어.

그건 네 착각이야. 분명 그것들을 다 이해해줄꺼야.

- 없어. 그건 착각이 아니라. 현실이야.

그럼 언제까지고 그렇게. 가면으로 사람들을 대할꺼야?

- 그래. 난 그렇게.. 가면을 만드는게 익숙하니까. 괴물을 풀어놓는것보단, 가면을 진심이라고 믿게 만드는게 나에겐 더욱 쉬운 선택이니까.

너에게 필요한건.. 대체 뭐야..  너 스스로도 어떤것이 필요한지. 전혀 알지 못하잖아.

- 내게 필요한건. 그래. 내안의 '괴물'을 인정하고, 그리고 그 모습을 사랑해줄 사람. 없겠지만. 없지만. 그런 사람. 아무리 내게서 상처입는다해도 날 감싸줄사람.

어리광좀 작작부려.

- 알아.... 그치만.. 그치만..

by 천의무봉 | 2008/09/11 00:32 | 日記 | 트랙백 | 덧글(0)

건강검진.

내일은 회사에서 마련한 건강검진day.

올해들어서부터 최근까지 몸을 상당히 혹사시켰다고 생각하는 나로선. 솔직히 결과가 쪼금 두렵다.

뭐, '건강합니다'라고 하면 더더욱 내 몸이 두려질것같긴 하지만......

자자. 건강검진의 결과야 어떻게든 나올테니 그건 그렇다 치고.

내일 아침부터 건강검진이 끝날때까지 아무것도 먹으면 안된다는데. 적어도 2끼는 굶어야 한다는 상황.

게다가 담배도 피지 말라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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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내일 건강검진은 몸이 이상하게 나오거나, 정신이 이상해지거나. 둘중 하나가 아닐까......ㅡㅡ;

by 천의무봉 | 2008/09/10 11:51 | 日記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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